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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새로운 차원의 삶으로

3년 동안 예수를 따라다니던 무리들과 제자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일들을 목격한다. 그것들은 태어나면서 눈먼 사람이 눈을 떴다. 앉은뱅이가 일어서서 걸었다. 배고픈 사람들 5,000명을 먹이었다. 귀신을 쫓아내고, 죽은 자를 살리는 일들을 제자들은 3차원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차원을 넘나드는 일들을 경험하는 특혜를 누리었다. 하지만, 3년 동안의 이러한 경험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하게 되는 순간, 두려움이라는 공포앞에서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나 40일이 지나고, 다시 살아서 돌아오신 예수님을 경험하는 순간부터는 3차원의 세계를 뛰어넘어서 다른 차원의 일들을 예수 그리스도가 했던 것과 똑같이 경험하게 된다. 과연 무엇이 40일의 짧은 시간안에, 그것도 3년동안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치고, 옆에서 지켜보았던 경험만으로 부족했던 이 제자들을 다른 차원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을까? 제자들은 이미 3차원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경험했고, 예수님을 통해서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 

 

 

 

 

(행1:1-5)

 

1In my first booka I told you, Theophilus, about everything Jesus began to do and teach 2until the day he was taken up to heaven after giving his chosen apostles further instructions through the Holy Spirit. 3During the forty days after he suffered and died, he appeared to the apostles from time to time, and he proved to them in many ways that he was actually alive. And he talked to them about the Kingdom of God.

4Once when he was eating with them, he commanded them, “Do not leave Jerusalem until the Father sends you the gift he promised, as I told you before. 5John baptized withb water, but in just a few days you will be baptized with the Holy Spirit.”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은 우리의 인식의 차원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이러한 베드로의 고백 그리고 제자들의 고백은 예수님과 함께 보낸 3년의 시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즉, 제자들도 우리가 사는 차원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가지 기적들을 베풀때 많은 사람들은 선지자와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따로 과외수업을 한다. 그러면 너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는가? 그때 제자들의 대답이 바로 주는 그리스도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예수님은 이 고백이 우리의 머리로 깨달아서 고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알게 하신 것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서라고 말했다. 즉, 이러한 경험을 목격해도,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알게 해주셔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차원을 넘는 경험을 한 제자들인데도 그들은 모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앞에서 모두 무너졌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새로운 차원의 삶을 이미 이 땅에서 살았지만, 제자들은 이 땅에서 그러한 새로운 차원의 삶을 경험했지, 살아보지는 못한 것이었다. 

 

 

 

나의 예수님은 누군인가? 제자들에게 향한 질문은 나에게도 해당된다. 예수가 나의 인생에 있어서 무슨 존재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인정하고 난 후의 삶은 아마도 2가지로 나타나는 것 같다. 3년동안 예수님의 기적들을 바라보고 따르는 삶이냐?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체험하는 40일 동안의 삶이냐? 

 

 

부활 후, 40일 동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부활된 몸으로 나타나셨고, 마리아에게도, 그리고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도 나타났었다. 그들은 새로운 부활된 몸의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였다. 이때의 제자들의 체험은 기존의 체험과 다른 차원이었다. 그것도 예수님의 새로운 부활된 몸을 체험하면서 더욱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예수님의 제자중 도마는 이러한 체험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러한 부활 체험을 직접하지 못한 도마에게 다시 예수님은 나타난다. 그리고, 옆구리와 손의 흔적을 만지라고 한다. 도마는 그를 만졌다고 성경은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이미 만지지 않아도 도마는 알게 된다. 그 분이 살아계신 나의 주라는 것을...

 

 

도마에게 예수님은 도마의 주가 아닌 다른 제자들의 주였다.. 예수님이 다시 나타나기 전까지는 

 

도마가 부활한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의 고백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지 않았다. 이 고백은 이미 베드로와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3년동안에 했던 고백이다. 그렇다면 도마의 고백은...

 

새로운 차원의 고백이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즉 객곽적인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에서, 나의 주관적인 경험에 의한 고백으로 승화되었다. 드디어 나와 예수님과의 연결고리를 찾습니다. 내 인생에서 그 분이 얼마나 깊이 관계되어 있는지 알게 됩니다. 너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이 아닌 나의 하나님으로...

 

도마의 절규가 들리는 듯 싶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그리고 힘차게 부른다. 그 환희의 함성을 묵상해본다. 

 

 

Jesus Appears to Thomas

24One of the twelve disciples, Thomas (nicknamed the Twin),c was not with the others when Jesus came. 25They told him, “We have seen the Lord!”

But he replied, “I won’t believe it unless I see the nail wounds in his hands, put my fingers into them, and place my hand into the wound in his side.”

26Eight days later the disciples were together again, and this time Thomas was with them. The doors were locked; but suddenly, as before, Jesus was standing among them. “Peace be with you,” he said. 27Then he said to Thomas, “Put your finger here, and look at my hands. Put your hand into the wound in my side. Don’t be faithless any longer. Believe!”

28“My Lord and my God!” Thomas exclaimed.

 

 

29Then Jesus told him, “You believe because you have seen me. Blessed are those who believe without seeing me.”

 

 

그렇다.. 우리는 예수의 손자국과 창에 찔린 부활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자이다. 말씀과 성령에 의해서...  

 

인생의 파노라마를 다시 그리는 제자들

 

구글 포토가 그때 존재했다면, 제자들이 분명 구글 포토를 재생했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3년동안 가르쳤던 내용들.. 이해할 수 없던 것들이 한 캠퍼스에 쭉 그려지기 시작했을 것이다. 아마도 온몸에 전율이 흘렀고, 하나 하나의 기적들이 파노라마처럼 연결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까지 이어졌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대에는 구글 포토가 존재한다. 지금 나는 3년의 공생의 기간 안에 있는가? 아니면 40일 후의 기간안에 있는가? 

 

새로운 차원의 삶으로 우리 모두 나아가길 소망해본다. 나의 삶이 무너지고, 엎어지고 낙망해도 다시 그 부활의 체험을 날마다 새기며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이 포스팅은 아래의 박신욱 선교사님의 메세지에 의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https://youtu.be/OLeR08nEYi0